엑소, 소리바다 어워즈 첫 대상 영예…음원대상은 트와이스

by김은구 기자
2017.09.20 23:07:20

엑소(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엑소가 대중음악 시상식 소리바다 어워즈의 첫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트와이스는 역시 처음으로 음원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7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이하 소리바다 어워즈)는 20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한 엑소는 “이번 활동은 저희에게 큰 도전이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엑소는 본상과 신한류 인기상까지 거머쥐었다. 본상까지 2관왕이 된 트와이스는 “1회 시상식에서 상을 받아 큰 영광”이라며 기뻐했다.

이들 외에 본상은 여자친구, B.A.P, 마마무, 티아라, 비투비, 황치열, 몬스타엑스, 레드벨벳, 빅스가 받았다. 레드벨벳은 신한류 아이콘상까지 2관왕에 올랐다. 일정으로 인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방탄소년단은 신한류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뒤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으로 K팝을 널리 알리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Mnet 연습생 오디션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데뷔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워너원도 2관왕을 차지했다. 워너원은 신인상과 라이징 핫스타상을 수상했다.

그룹 소나무와 크나큰은 뮤직스타상, 에일리는 OST상, 태진아와 홍진영은 트로트스타상을 각각 받았다. 그룹 구구단과 NCT 127이 퍼포먼스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 첫 개최된 소리바다 어워즈는 음원 플랫폼 소리바다가 주최하는 가요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