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김우빈 공개연인 유지안 언급.."모니터링 해주겠죠?"

by강민정 기자
2013.10.07 18:17:53

배우 김우빈이 7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연출 강신효, 극본 김은숙)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권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김우빈이 공개연인인 모델 유지안에 대해 언급했다.

김우빈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우빈은 여자친구에 대한 질문에 “아마 드라마가 시작 하면, 모니터 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김우빈은 유지안과 2년 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첫 공식석상이라 취재진 역시 그의 공개연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김우빈은 ‘상속자들’에서 아이큐가 150을 자랑하는 고등학생 영도 역을 맡았다. “좋은 머리를 좋은 곳에 쓰지 않고 친구들을 괴롭히고 악한 곳에 쓰는 사악한 녀석”이 김우빈이 설명한 캐릭터. ‘웰컴리조트’ 상속자이기도 한 영도가 어떤 시크하면서도 매력있는 남자로 거듭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친구로 등장하는 배우 이민호와 ‘가난상속자’ 캐릭터를 연기하는 박신혜를 두고 삼각 관계를 형성하는 인물이다.

‘상속자들’은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등 히트 드라마를 쓴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다. 경영상속자, 명예상속자, 주식상속자 등 부유층 고교생들과 유일한 가난상속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이민호, 박신혜, 김성령, 크리스탈, 최진혁, 이주은, 강하늘, 김지원, 전수진, 박형식, 김우빈, 강민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