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7.09.21 19:21:26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역이 마약 및 음주운전 혐의 항소심에서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다.
21일 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는 차주혁에 대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등에 대한 항소심 두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은 차주혁 측과 검찰 측 모두가 항소를 제기해 열린 항소심의 두 번째 공판이었다.
앞서 차주혁은 지난 8월 2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부로부터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에 차주혁은 혐의는 인정하지만, 양형은 부당하다며 항소를 제기했다.
이날 검찰 측은 “2013년 9월 마약 혐의로 기소유예 판결을 받은 이후에도 대마 알선, 흡연 및 투약 등의 범행을 저질렀으며 마약 범행 수사 이후에도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며 ”피고인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1심에서 구형한 4년을 그대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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