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안녕하세요’ 꼭 나오고 싶었다”

by정시내 기자
2013.09.23 18:06:07

가수 임창정이 앨범 발매를 앞두고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사진-KBS2 제공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임창정이 앨범 발매를 앞두고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임창정은 최근 진행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서 가수 은퇴 선언 후 3년 만에 신보 발매를 앞둔 만큼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날 임창정은 “집에서 TV를 보며 ‘안녕하세요’에 꼭 나갈 거라고 다짐했다. 오늘 녹화가 새로 활동을 시작하고 난 후 첫 녹화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녹화에는 자신을 구속하는 고3 친오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고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MC들은 게스트에게 “팬들 중에서 극성스러웠던 팬이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임창정은 “나는 오히려 반대였다”며 “부모님께서 집 앞에 찾아온 팬들을 집으로 불러들여 밥까지 먹여 보내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어머니께서 집에 간다는 팬들을 붙잡고 ‘조금만 더 기다려보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창정, 조성모, 나인뮤지스 경리, 빅스타 필독이 출연한 ‘안녕하세요’는 23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