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vs 부끄…'프로듀사' 공블리·아이유 첫 만남

by박미애 기자
2015.04.22 17:18:08

공효진과 아이유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공효진과 아이유의 소개팅 같은 첫 만남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2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서수민) 측은 22일 낮 12시 네이버 TV캐스트( http://tvcast.naver.com/producar )와 KBS 공식 홈페이지( http://www.kbs.co.kr/drama/produca/tease.html )를 통해 관찰 카메라 2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 된 티저 속에는 공효진과 아이유의 첫 만남 장면이 담겨 있어 관심을 모았다. 지난 달 23일 차태현과 김수현이 만난 같은 시각, 공효진과 아이유도 두근거리는 첫 만남을 가졌다.

공효진과 아이유는 어색한 침묵 속에서 주춤거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곧 서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친분을 쌓아갔다. 아이유는 유독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모습을 본 공효진은 다정하게 말을 건네며 아이유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자상함을 보였다.

아이유 역시 긴장이 살짝 풀린 듯 뜬금없이 공효진에게 취미에 대해 질문하는 엉뚱함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마치 남녀 사이의 소개팅 상황을 떠올리게 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공효진과 아이유는 ‘프로듀사’ 방송에 대해 궁금한 점을 털어놓으며 이야기를 펼쳤는데, 공효진이 방송 날짜에 대해 질문하자 아이유는 “확실하게 잘 모르겠다”며 자신도 궁금한 듯한 표정을 드러냈다. 공효진은 “무슨 이 드라마는 정해진 게 하나도 없어!”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아이유도 “저만 모르는 줄 알았는데 다 모르시는 구나”라고 대답하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차태현과 김수현의 훈훈한 첫만남에 이어 공효진과 아이유의 수줍은 첫만남까지 공개돼 네 사람이 함께 모였을 때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궁금증 역시 자극했다.

네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이 담긴 관찰 카메라는 오는 23일 낮 12시에 KBS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다.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PD가 기획한 ‘프로듀사’는 리얼과 픽션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듀사’는 5월 8일 오후 9시 1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