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3' 8강팀 '오리엔탈 쇼커스' 팬 성원에 음악으로 화답

by김은구 기자
2015.12.16 18:21:08

오리엔탈 쇼커스(사진=루비레코드)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KBS2 ‘톱밴드 시즌3’에서 8강에 오른 오리엔탈 쇼커스(Oriental Showcus)가 17일 디지털 싱글 ‘눈 감으면’을 발매한다.

소속사 루비레코드 측은 이번 싱글에 대해 오리엔탈 쇼커스가 ‘톱밴드 시즌3’ 방송 이후 늘어난 팬들의 성원에 화답하는 음악을 수록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눈 감으면’은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아련한 기억을 미디엄 템포의 레게리듬으로 표현한 노래다. 유연하게 흐르는 브라스 전개와 보컬 자영의 절제된 감정이 느껴지는 곡이다. 수록곡 ‘뚭뚜루’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담고 싶은 밴드의 철학이 담긴 곡이다. 루비레코드 측은 “공감 가는 노랫말이 듣는 이에게 더욱 큰 감동을 자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엔탈 쇼커스는 이번 싱글을 통해 다소 올드한 레게, 스윙, 재즈, 블루스라는 음악 장르를 자신들만의 다양한 악기 편성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어반 레게 사운드’로 탄생시켰다. 루비레코드와 계약 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오리엔탈 쇼커스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서울 홍대 인근 DGBD에서 가상의 ‘오쇼 주식회사’에 팬들을 신입사원으로 받아 오리엔테이션을 한다는 재미난 콘셉트의 단독공연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