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연, '오마이싱어' 출연…라이브 실력·입담 뽐내
by김현식 기자
2021.05.21 17:26:4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강승연이 라이브 실력과 입담을 뽐냈다.
강승연은 20일 여수MBC ‘오마이싱어’에 출연했다.
이날 강승연은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아이돌 빼고 다 되는 트롯 여신’으로 소개되자 “여러분의 에너지가 되고 싶은 ‘귀요미’ 강승연입니다”라고 인사했다. 뒤이어 웹드라마 출연 이력을 밝히며 즉석 연기를 선보였으며 아이유의 ‘라일락’에 맞춰 춤 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승연은 트롯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그는 “아이돌 데뷔 준비를 하던 중 회사가 망했다”며 “그러던 와중에 전국노래자랑 출연자 모집 공고를 보고 운명이란 생각으로 지원했고 어린 시절부터 키워주신 외할머니가 좋아하신 곡인 ‘찔레꽃’으로 1등을 하며 트롯계에 입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무대를 펼친 강승연은 ‘목포행 완행열차’와 ‘오동도 블루스’로 라이브 실력을 드러냈다. 함께 출연한 동료 가수 정주형과 함께 김연자의 ‘10분 내로’ 듀엣 무대도 꾸몄다.
‘오마이싱어’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긴 강승연은 6월 발매를 목표로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