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러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출연 확정

by고규대 기자
2015.12.16 17:47:15

크리스 프랫 아버지 할 역할

커트 러셀
[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 배우 커트 러셀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크리스 프랫의 아버지 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더랩닷컴은 15일 제임스 건 감독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후속편에서 크리스 프랫의 아버지 역할로 커트 러셀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커트 러셀의 캐스팅은 초기 단계이며 러셀은 아직 대본도 읽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하지만 커트 러셀이 출연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출연이 확실시될 것이란 전망이다. 마블과 커트러셀 측은 공식적인 입장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다.



캐스팅이 확정되면 커트 러셀은 피터 제이슨 퀼(크리스 프랫)의 아버지 역인 스타로드를 연기하게 된다. 인간 엄마와 외계인 아빠에게서 태어난 스타로드는 전편에서 언급된 바 있다. 이번 속편에서는 이들의 관계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는 내년 초 촬영에 들어간다. 2017년 5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전편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전 세계적으로 7억 7400만 달러를 벌어들여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커트 러셀은 최근 ‘본 토마호크’ ‘분노의 질주’ 등에 출연했으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헤이트풀 8’에서 주연을 맡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