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허경환, 갑작스런 오나미 모친 화상통화 `당황·진땀`

by우원애 기자
2016.01.19 16:54:16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개그우먼 오나미와 강제 가상 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된 허경환이 얼떨결에 ‘장모’님을 대면하고 또 한번 당황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가상결혼 상대가 오나미라는 사실을 모른 채 녹화장소에 나왔다가 아연실색했던 허경환. 허경환을 8년간 짝사랑했던 오나미와는 달리 내내 어쩔줄 몰라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상황을 받아들인 허경환은 오나미의 실제 집으로 가 본격적인 가상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집을 찾아온 허경환을 반긴 건 오나미의 모친이 만들어두고 간 진수성찬. 불고기에 각종 밑반찬, 그리고 오나미가 직접 끓인 찌개 등 맛깔나는 음식들이 밥상을 가득 메워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음식을 맛본 허경환은 “어머님 솜씨가 일품이다. 정말로 감사드린다”고 칭찬을 연발했다. 그러자 오나미는 갑작스레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를 연결해 허경환을 바꿔줬다.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모님’까지 마주하게 된 허경환은 잠시 망설이다 “나미랑 많이 닮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오나미의 어머니는 “그거 혹시 칭찬이냐”라고 받아쳐 허경환을 진땀나게 만들었다.

첫 만남부터 줄곧 넋이 나간 상태에서 녹화에 임한 허경환, 그리고 8년 짝사랑을 이루고 웃음꽃이 핀 오나미의 ‘극과 극’ 표정은 19일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2’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