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출연 '무릎팍도사' 자막 방송 사고

by양승준 기자
2010.09.29 23:59:59

본 방송 중 협찬사 자막 떠 '눈살'

▲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제작진이 방송 사고를 냈다. 29일 방송에서 초대 손님 배두나가 MC 강호동과 말하는 순간 프로그램 CF 협찬사 목록인 '제공' 자막이 느닷없이 뜬 것.

'제공' 자막은 보통 프로그램 시작 전에 나온다. 하지만 제작진의 실수로 '제공' 자막은 방송 초반 약 2초간 그대로 전파를 타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제작진의 방송 실수를 본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과 트위터를 통해 "정규 방송 중에 협찬사 명단이 뜨다니 무슨 일이냐"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시청자는 이에 제작진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배두나는 이날 세간에 알려진 모 식품회사 사장의 딸이라는 소문에 대해 "내가 아무리 얘기해도 믿지를 안는다. 소문이 잘못 났다"며 적극 부인했다. 또 "아버지와 그 회사 사장님이 친구일 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