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론, 액션 영화 '그레이맨' 출연

by연예팀 기자
2015.10.14 14:20:51

샤를리즈 테론
[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에서 여전사로 열연한 샤를리즈 테론이 액션 영화 ‘그레이맨’에 출연한다.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닷컴은 “소니픽쳐스가 샤를리즈 테론과 ‘그레이맨’ 출연에 대해 논의하고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레이맨’은 마크 그리니의 동명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원작은 전직 CIA 암살요원이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 다른 요원들을 상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원래 샤를리즈 테론의 역할은 브래드 피트가 물망에 올랐었다. 제임스 그레이 감독은 브래드 피트 주연으로 영화를 만들려 했지만 제작 과정에서 엎어졌다. 제작 단계에서 주인공의 성별이 바뀐 셈이다. 영화 ‘솔트’ 역시 톰 크루즈가 주연을 고사하자 주인공의 성별을 바꿔 안젤리나 졸리가 맡은 적이 있다.

감독과 각본은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로 호흡을 맞춘 조 루소와 안소니 루소가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