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증권회사 모델..결혼 앞두고 발탁된 사연

by고규대 기자
2014.12.04 17:44:07

김경란-김상민 의원 결혼. 방송인 김경란과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김상민 페이스북)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결혼 소식에 이어 광고 모델로 캐스팅됐다.

김경란은 증권정보회사 위너스톡의 전속모델로 낙점돼 이미 홍보 영상 등으로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아나운서 출신으로서의 단정한 이미지와 지적인 외모, 거기에 각종 방송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품격 있는 모습이 기업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김경란은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과 내년 1월 6일 오후 6시30분 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주례는 김창완 목사가 맡고 신혼집은 수원 장원구에 마련한다.



김상민 의원은 새누리당 청년 문제 해결의 핵심축으로 과거 대학생 자원봉사단 ‘V원정대’를 설립했던 중심인물이다.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고 새누리당 대선경선 박근혜 캠프 청년특보, 새누리당 대선 중앙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지난 2012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 선언해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