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즐기기①]썰렁? No! 국내외☆ 한꺼번에 만날 기회
by박미애 기자
2016.10.07 10:59:38
[부산=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썰렁하다’ ‘예년 같지 않다’ 말들이 많지만 국내외 스타들을 한꺼번에 만나는 다시 없을 기회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6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출발한 가운데 올해도 많은 스타들이 영화제를 찾는다. 아시아 최고의 영화축제라는 영화제 권위에 걸맞게 특히나 해외 게스트 명단은 설렘을 주기에 충분하다.
◇첫 방문 할리우드 스타…마일스 텔러, 아론 에크하트
‘위플래쉬’의 드럼 천재 앤드류와 ‘다크나이트’의 야누스 하비 덴트, 마일스 텔러와 아론 에크하트가 부산을 찾는다. 두 사람은 갈라프레젠테이션 초청작 ‘블리드 포 디스’(감독 벤 영거)로 첫 방문한다. ‘블리드 포 디스’는 권투 역사상 가장 화려한 컴백으로 불리는 비니 파자엔자의 감동 실화를 그린 작품. 두 사람은 12일 오픈토크에 참석해 관객과 만난다.
◇친숙한 일본 스타…오다기리 조, 아오이 유우
오다기리 조와 아오이 유우는 국내에도 팬이 많은 대표적인 일본 스타다. 두 사람은 아시아 영화의 창 섹션에 초청된 ‘오버 더 펜스’(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라는 작품으로 부산과 인연을 이어간다. ‘오버 더 펜스’는 아내에게 버림받은 시라이와(오다기리 조 분)가 고향에서 호스티스 바의 별난 댄서 사토시(아오이 유우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청순가련의 대명사 아오이 유우의 연기변신을 볼 수 있는 작품. 오다기리 조와 아오이 우유는 각각 ‘당신을 위한 선물’(2013)과 ‘번개나무’(2010)로 부산을 찾을 바 있다.
◇BIFF 책임질 국내 스타…이병헌 손예진 윤여정
올해 국내 배우들의 참석률이 저조해도 실망은 이르다. 국내 영화계를 대표하는 세 배우가 부산을 찾는다. 이병헌 손예진 윤여정이 그 주인공이다. 세 사람은 올해 한국영화기자협회가 함께하는 오픈토크에 참석한다. 이병헌은 7일 오후 3시, 손예진은 8일 오후 1시, 윤여정은 8일 오후 6시30분 영화의전당 두레라움광장에서 관객과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