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휴스턴 국제영화제서 영예..심사위원 최고상 수상
by강민정 기자
2015.04.21 19:10:55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MBC 드라마 ‘기황후’가 제48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TV시리즈-드라마’ 부문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특별상은 심사위원들이 뽑은 부문별 최고의 프로그램에 주어지는 상이다. 연출을 맡았던 한희 PD는 “몹시 덥고 또 추웠던 제작기간 혼신의 힘을 다해 준 제작진과 배우 등 함께 해준 모든 분들과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큐스페셜 ‘1974 영등포의 두 아기, 그 후’와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도 각각 ‘TV스페셜-다큐멘터리’ 부문 금상, ‘TV예능’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MBC는 21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휴스턴 국제 영화제는 독립영화 제작자들의 제작의욕을 높이고 영상 부문에서 탁월한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들을 시상하기 위해 1961년 시작된 영화제다”고 소개했다. 이어 “북미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뉴욕 영화제 등과 함께 3대 국제 영화제 겸 TV 국제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