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석무 기자
2014.08.15 17:54:1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평창올림픽을 대비해 아이스댄스 종목을 널리 보급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 아이스댄스 트레이닝 캠프(Ice Dance Development Training Seminar 2014)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2012년도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아이스댄스 트레이닝 캠프는 17일부터 23일까지 태릉실내빙상장과 국제스케이트장에서열린다. 아시아 & 태평양 국가 8개국(한국 포함)의 약 6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참가한다. 국내 선수로는 전 국가대표 출신인 이호정과 청소년대표, 꿈나무선수 등을 포함해 총 8명의 남녀 선수가 참여한다.
아이스댄스 트레이닝 캠프는 ISU 파견 강사의 강의와 지도로 이뤄진다. 오전과 오후에 아이스댄스의 기본 이론 세미나와 스케이팅 기술의 구성, 안무 등 실기 강습 등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6월 더블린에서 개최된 제55회 ISU 총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국 피겨스케이팅 전 종목 자동출전권이 부활됐다.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 종목 균형적 발전과 우수선수 육성, 경기 전문요원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국제 대회뿐만 아니라 ISU가 주최하는 강습회를 지속적으로 국내에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