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측, 악성루머 수사 의뢰 "사진 속 여성 일면식도 없다"

by김은구 기자
2016.06.23 18:19:20

이승기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최근 유포된 악성 루머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승기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을 처벌해달라고 서울강남경찰서에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근거 없는 악의적인 소문으로 피해가 크다”며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SNS 등을 통해 이승기가 연상의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사이에 아이를 가졌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며 여성의 사진도 함께 퍼져나갔다.

소속사 관계자는 “사진 속 여성은 이승기와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며 “이번 루머로 피해를 호소하며 역시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여성은 일반 기업체에 재직 중이라고 들었다”며 “주위 사람들에게 루머에 자신의 사진이 포함돼 있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충격을 받아 신고를 한 것 아니겠느냐”고 루머에 대해 어이없어 했다.



이승기는 지난 1월 입대, 충남 육군훈련소에서 신병 교육을 받고 특전사령부에 자대배치를 받아 복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