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맨유, 새 시즌 등번호 발표… 2번·6번·13번 아직 공석
by김병준 기자
2016.07.22 17:48:42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새 시즌 임시 등번호를 발표했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2017 시즌 선수들이 사용하게 될 임시 등번호를 발표했다. 단 이적시장이 닫힌 후 최종 제출 시점까지는 변경될 수 있다.
전세계 축구 애호가들이 주목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등번호는 결국 9번으로 결정됐다. 그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본인이 직접 번호를 선택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시즌 9번을 사용하던 앤서니 마샬은 ‘라이언 긱스’를 상징하는 11번 유니폼을 입게 됐다. 기존 11번의 주인이던 아드낭 야누자이는 다음 시즌 유니폼에 15번을 달게 됐다.
즐라탄과 함께 영입된 공격형 미드필더 헨리크 미키타리안은 22번을, 중앙 수비수 에릭 베일리는 3번을 배정받았다.
지난 시즌 루이스 판 할 전 맨유 감독의 중용을 받았던 유망주 마커스 래쉬포드는 39번에서 19번으로, 제시 린가르드는 35번에서 14번으로 등번호를 변경했다.
맨유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7번은 멤피스 데파이가, 10번은 웨인 루니가 각각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사용하게 됐다.
한편 일반적으로 주전급 축구선수는 본인이 특별히 선호하는 번호가 있지 않은 이상, 1~16번 사이의 등번호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날 맨유가 발표한 임시 등번호를 보면 2번, 6번, 13번 등번호가 아직 주인을 찾지 못했다.
현재 맨유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프랑스 국적 미드필더 폴 포그바의 이적이 실제로 성사된다면, 그가 이 중 어떤 등번호를 선택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