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쓸친소 명단유출부터 '응답' 까지, 방송가 스포 골머리

by티브이데일리 기자
2013.12.16 18:33:03

[티브이데일리 제공] MBC '무한도전' 쓸친소(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멤버가 적힌 큐시트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쓸친소 멤버 명단 유출'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 게시물에는 제작진의 것으로 보이는 '쓸친소' 촬영 스케줄표가 공개 돼 있다. 출연진으로는 지난 14일 방송에서 언급된 개그맨 지상렬과 김영철, 가수 양평, 소녀시대 써니, 박휘순, 안영미, 김나영, 대성, 나르샤, 진구, 류승수, 신성우 등 12명의 연예인 이름이 적혀있다.



예상보다 빨리 공개된 '쓸친소' 명단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러가지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제작진의 입장에선 연말을 위해 오랫동안 공들여 온 특집이 손쓸 새도 없이 공개돼 힘이 빠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현재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진 스포일러들이 제작진의 골머리를 썩게 하는 일은 '쓸친소' 뿐만이 아니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 중인 '응답하라 1994' 역시 방송 이전에 공개되는 스포일러들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매주 특별출연하는 카메오와 성나정(고아라) 남편찾기의 힌트 등이 밝혀지는 '응답하라 1994'에서는 무엇보다 보안이 중요하지만, 조치를 취할 새도 없이 퍼져나가는 스포일러에 제작진이 몸살을 알고있는 것.

이에 누리꾼들 역시 "요즘 스포일러들이 심하게 난무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 "'쓸친소' 공개돼 재미가 뭔가 반감 된 느낌" "휴대폰이 존재하는 이상 스포일러를 막을 수는 없을 듯" 등의 반의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