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아빠' 오세홍 암으로 별세…서유리 "그곳에선 편안하세요" 애도

by김은구 기자
2015.05.22 17:58:47

故 오세홍(사진=성우 구자형 트위터)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짱구 아빠’ 성우 오세홍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항암 치료 중 병세가 악화돼 22일 오전 5시20분께 6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고인은 1976년 KBS 14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인기 만화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에서 짱구 아빠 목소리를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익숙하다. ‘아기공룡 둘리’에서는 마이콜의 목소리를 맡았다.

한편 성우 후배 서유리는 고인의 사망 소식에 SNS를 통해 애도를 표했다. 서유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성우협회에서 온 문자를 보고 그만 너무 놀라버렸다. 오세홍 선배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선 편안하세요”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