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사극 전문? '객주' 출연하자마자 후회"

by이정현 기자
2015.09.16 15:20:07

배우 박은혜가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박은혜가 오랜만에 사극으로 인사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은혜는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 객주 2015’(이하 객주) 제작발표회에서 “사극에 많이 출연했다고 하시는데 사실 ‘대장금’과 ‘이산’ 딱 두 작품밖에 없다”라며 “유명한 작품에 출연한 터라 오해하시는 듯하다”고 말했다.

박은혜는 “‘이산’ 이후 오랜만에 사극 출연이다”라며 “‘객주’에서 복수를 꿈꾸는 천소례를 연기하는데 대본 보자마자 하고 싶다고 졸랐다. 하지만 감정이 복잡해서 첫 촬영하자마자 후회했다”라며 웃었다.

박은혜가 연기하는 천소례는 복수를 위해 죽어가는 동생까지 버리고 기녀가 된 인물이다. 장혁이 연기하는 보부상 천봉삼의 누나이다. 박은혜는 “장혁 보다 어린데 누나 역할을 맡았다”라며 “걱정했지만 장혁이 워낙 동안이라 이제 동생처럼 느껴진다”고 전했다.



23일 밤 10시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