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출신 가수 유키카, 연예인 출신 연인과 결혼
by김현식 기자
2022.04.23 19:51:34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일본 출신 가수 유키카가 결혼한다.
소속사 우분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유키카가 교제 중인 한국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했다”며 “아직 결혼 날짜는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결혼 상대에 대해선 “한때 연예인으로 활동했지만 지금은 다른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며 “연예계를 떠난 상태라 자세한 신상을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키카는 이날 자신의 SNS 계정에 손편지를 게재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 글을 통해 그는 “제 인생을 더 행복하고 밝은 길로 이끌어주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유키카는 “앞으로 더 좋은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1993년생인 유키카는 2016년 한국 연예계에 진출했다. 그룹 리얼걸 프로젝트 멤버로 활동하다가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유키카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좋아하고 있어요’, ‘예스터데이’(Yesterday), ‘서울여자’, ‘TV를 켜요’, ‘애월’, ‘인썸니아’(Insomnia) 등의 곡을 발표했다. ‘친구가 필요해’, ‘왜냐맨 외전’, ‘온택트로드’, ‘킹업파쇼’ 등 여러 웹 예능에서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