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기방 아빠되는 벅찬 소감…"살다보니 이런 일도" [전문]

by김보영 기자
2020.07.18 17:04:57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기방이 ‘예비 아빠’가 되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김기방 인스타그램)
김기방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같은 소식을 직접 전하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겠지만 제가 아빠가 된다”며 “진짜 살다보니 참 이런 일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년에 힘든 시기를 한 번 겪었던 우리 부부인지라 엄청 조심스러웠는데 이제는 안정기에 접어들어 이렇게 소식을 전한다”며 “여러분들께도 직접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몇자 적어본다”고 취지를 전했다.

또 “마음고생 제일 많았을테지만 티 하나도 안 내고 항상 옆에서 활짝 웃어준 우리 희바리.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아이의 태명은 그린이라고. 그는 “오늘의 주인공 그린이. 우리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고 축복한다”며 “아빠가 좋은 아빠는 어떻게 되는지 잘 몰라 약속은 못 하지만 좋은 친구는 완전 해 줄 수 있다. 엄마랑 아빠랑 셋이 재미나게 건강하게 잘 지내보자”고 덧붙였다.

앞서 김기방의 아내인 화장품 브랜드 ‘그라운드플랜’의 김희경 부대표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엄마가 된대요. 낯설고 떨리지만 설레기도 한다”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그는 “태명은 오빠와 제가 좋아하는 색깔을 담은 ‘그린이’라고 지었다. 그린이가 뱃속에서 건강하게만 자라주길”이라고 말했다.



김기방은 지난 2017년에 김희경 부대표와 결혼했다. 그는 2005년 영화 ‘잠복근무’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밤의 여왕’,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저글러스’ 등 다양한 연기활동을 해왔다.

안녕하세요. 김기방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겠지만 제가아빠가 된대요~!진짜 살다보니 참..이런 일이 생기네요!! 말로는 글로는 설명할 수 없는 엄청난 행복감이 넘쳐나는 요즘입니다. 하루하루가 감동이에요.

작년에 힘든 시기를 한 번 겪었던 우리 부부인지라 엄청 조심스러웠는데 이제는 안정기에 접어들어 이렇게 소식전해요~이미 기사로 접하신 분들도 계시고 직접 듣고 축하해주신 분들도 계시지만 여러분들께도 직접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몇 자 적어 봅니다~

마음고생 제일 많았을테지만 티 하나 안내고 항상 옆에서 활짝 웃어준 우리 희바리. 너무 고맙고 사랑해~계속 웃게 해줄게.

오늘의 주인공 그린이! 우리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고 축복해~아빠가 좋은 아빠는 어떻게 되는지 잘 몰라서 약속은 못하지만 좋은 친구는 완전 해줄 수 있어! 엄마랑 아빠랑 셋이 재미나게 건강하게 잘 지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