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홈 최종전서 수산물 할인전 진행... ‘강레오 셰프 초청’
by허윤수 기자
2024.11.07 21:07:13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2024 느영나영 제주 바다 신선한 수산물 슛-할인전’을 통해 육·해·공 관련 축제를 모두 여는 이색 기록을 쓴다.
제주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2024 느영나영 신선한 수산물 슛-할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림수협이 주관한다. 제주시수협, 서귀포수협, 성산포수협, 모슬포수협, 제주어류양식수협이 공동참여한다.
행사 운영은 제주 구단이 직접 맡는다. 제주는 지난해부터 도입된 ‘K리그 재정 건전화 제도’에 기반해 구단 경영 효율화와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대규모 행사 운영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뒀다.
올해 ‘2024 제주 흑한우 축산물 박람회’, ‘제주항공 브랜드 데이‘ 등의 대규모 행사를 홈 경기와 연계했다. 이번 행사로 육(흑한우 박람회)·해(수산물 할인전)·공(제주항공 브랜드 데이) 관련 행사를 모두 진행하는 이색 기록도 썼다.
이날 행사에는 강레오 셰프가 함께해 도내 6개 수협 대표 수산물 요리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또 수협별 홍보 부스와 할인 판매 코너 등 다양한 행사 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제주는 오는 10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하나은행 2024 K리그1 37라운드 홈 폐막전을 치른다. 올 시즌 마지막 안방 경기인 만큼 수산물 할인전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수단 사인회를 비롯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 입장권, 유니폼 등을 준다.
제주 관계자는 “축구뿐만 아니라 프로스포츠 구단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의 시작을 전하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