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6.02.12 19:04:23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방송인 백보람의 bnt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총 세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가운데 백보람은 첫 번째 콘셉트에서 소녀풍의 아이보리 원피스로 순수하고 청초한 매력을 담았다. 두 번째 콘셉트에서 그는 여성스럽고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었고 마지막으로는 이번 시즌 유행인 와이드커프스 셔츠와 세미부츠컷 진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한껏 살렸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만난 백보람은 그동안의 밝고 쾌활한 이미지와는 달리 차분하고 진지한 모습이었다.
최근 방송에서 모습을 많이 볼 수 없었던 시간 동안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그는 밝혔다.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날에 대한 보상으로 요가 자격증도 따고 스킨스쿠버도 배우며 여가 생활에 집중한 것.
박보람은 어느덧 10년 차의 성공한 쇼핑몰 경영자다. 그에게 그 비결을 묻자 “사업 수완이 좋다기보다 부지런하고 성실한 성격이 승부수였던 것 같다”고 겸손함을 표했다. 또한 “이제는 내가 없어도 운영이 될만큼 자리를 잡았지만 지금에 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지난했던 과정을 말했다.
개그 프로그램, 예능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렸지만 그가 방송에 나올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는 슈퍼모델대회라고 전했다. 슈퍼모델대회에 나간 이후 많은 기회들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