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페넌트레이스 마감..윤석민 4관왕-최형우·이대호 3관왕
by박은별 기자
2011.10.06 22:03:18
| | ▲ 2011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 사진=삼성 라이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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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2011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모두 끝이 났다. 4월2일 시작된 프로야구는 6일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포스트시즌 모드로 돌입하게 됐다. ·
얻은 것도 많고 잃은 것도 많은 시즌. 모두가 우승을 향해 출발했지만 포스트시즌 티켓을 손에 쥔 팀은 단 4팀에 불과하다.
1위 삼성을 시작으로 2위 롯데, 3위 SK, 4위 KIA가 나란히 가을잔치에 나선다. 마지막날까지 접전을 벌였던 5위는 두산이 차지했다. 한화와 LG는 20년 만에 공동 순위로 6위가 됐다. 8위 넥센도 내년 시즌을 다시 기약하게 됐다.
개인기록 타이틀 주인공도 가려졌다.
먼저 투수부문에는 KIA 윤석민이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다승(17승), 방어율(2.45), 탈삼진, 승률(7할7푼3리)에서 모두 1위에 이름을 올려 4관왕을 차지했다.투수 4관왕은 지난 1991년 해태 선동렬 이후 무려 20년 만이다.
한 시즌 최다세이브 아시아 타이기록을 이룬 삼성 오승환(47세이브)은 신기록을 눈앞에 뒀지만 6일 잠실 LG전에 등판하지 못했다. 결국 자신이 2006년에 세웠던 최다 세이브 타이 기록으로 마무리하는데 만족해야했다.
홀드 부문은 SK 정우람이 25개로 삼성 정현욱을 단 1개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타자부분 역시 박빙이었다.
삼성 최형우는 롯데 이대호를 제치고 올 시즌 홈런왕(30개)과 타점왕(118타점)을 차지했다. 아울러 장타율(6할1푼6리)까지 3개 부문에서 3관왕에 올랐다.
대신 이대호는 타격(3할5푼8리), 최다안타(176개), 출루율(4할3푼5리)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두산 오재원은 46번이나 베이스를 훔치며 도루 부분에서 LG 이대형을 제쳤다. 득점에서는 롯데 전준우가 97개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올시즌 프로야구는 출범 30년 만에 처음으로 6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새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보다 15%나 증가한 680만9965명이 경기장을 찾아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