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쌍방향 소통 토크콘서트 '새 도전'

by김은구 기자
2014.07.10 18:19:11

이병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개그맨 이병진이 토크콘서트에 도전한다.

이병진은 오는 8월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이병진의 고민 it(잇) 수다’라는 타이틀로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이병진은 최근 종합엔터테인먼트사 오피스에이트피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면서 새로운 시도에 나서게 됐다. 특히 이병진의 토크 콘서트는 출연자가 일방적으로 말을 하고 관객은 듣는 대부분의 방식과 달리 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쌍방향 소통을 할 예정이다.

이병진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수히 많은 토크콘서트 듣기만 하셨죠? 객석도 말하는 토크콘서트 준비 했습니다”라고 알리기도 했다.

이병진은 또 “객석의 고민은 출연진이 들어주고 출연진의 고민은 객석이 풀어주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고민 있는 관객 우대하고 말발 좀 되는 관객들 기다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다양한 게스트들을 초대해 객석의 고민을 들어 주고 해결방안을 제시, 노래와 웃음으로 걱정거리를 털어낼 이번 공연은 3일 공연을 모두 볼 수 있는 ‘3day 자유이용권’ 등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병진이 토크콘서트와 함께 방송활동은 물론 연기자로도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피스에이트피쉬에는 배우 김사은, 밴드W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