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윤태호 웹툰 원작 '내부자들' 주연..'정치깡패 변신, 기대↑'

by최은영 기자
2014.04.07 18:54:21

이병헌(사진=내부자들 문화전문회사)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이병헌이 영화 ‘내부자들’ 출연을 확정했다.

‘내부자들’은 ‘미생’과 ‘이끼’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던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스크린에 옮기는 작품으로 ‘파괴된 사나이’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내부자들’은 우리 사회 만연한 부패와 비리를 날카롭게 해부한다. 이병헌은 극 중에서 권력자들의 사냥개로 궃은 일을 도맡아 하다 폐인이 된 뒤 복수의 칼날을 가는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맡았다.



2012년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비롯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2’ ‘레드: 더 레전드’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행보를 이어온 이병헌이 ‘내부자들’에서는 또 어떠한 카리스마를 발산할지 주목된다.

영화 배급은 쇼박스가 맡는다. 이병헌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내부자들’은 오는 7월 촬영에 들어간다. 2015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