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BTS 진·제이홉, 슈가 콘서트 찾았다

by이윤정 기자
2023.08.06 17:58:55

"제 형제 제이홉, 석진이형" 소개
3일간 콘서트서 3만여명 관객 만나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 제이홉이 슈가의 콘서트를 찾았다.

슈가는 6일 서울 송파구 KSPO 돔(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파이널’(Agust D TOUR ‘D-DAY’ THE FINAL)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방탄소년단 슈가(사진=빅히트뮤직).
슈가는 ‘SDL’ ‘사람 + 사람 파트2’까지 연이어 선보였고, 콘서트 현장을 찾은 멤버 제이홉과 진을 소개했다. 그는 “제 형제 제이홉, 그리고 석진이형”이라고 소개한 뒤 “이 노래를 부르면 홉이와 함께 있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슈가 콘서트는 머리 풀고 놀아야 하는데 오늘은 묶고 뛸 준비도 해달라, 저는 배수의 진을 쳤다”며 “오늘 마지막 날이다. 준비됐나”라고 소리쳤다.

슈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총 3만8000명의 관객들과 만났다. 지난 4월~6월에는 벨몬트 파크, 뉴어크, 로즈몬트,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등 총 10개 도시에서 25회 공연으로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를 펼치며 29만명의 팬들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