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신세경, '감각남녀' 출연 확정 '환상 케미 기대'
by정시내 기자
2015.02.27 15:48:22
| 박유천, 신세경. 감각남녀. 배우 박유천, 신세경이 SBS 새 수목드라마 ‘감각남녀’(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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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박유천, 신세경이 SBS 새 수목드라마 ‘감각남녀’(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SBS 관계자에 따르면 박유천과 신세경이 ‘감각남녀’에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조만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감각남녀’는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를 원작인 드라마다.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고 무감각으로 변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대신 초감각을 가지게 된 오초림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 중 박유천이 맡은 태호 역은 형사이며 극도로 무감각한 사람이다.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고 본인도 코마 상태로 중환자실에 있다가 3일 만에 기적적으로 깨어난다. 하지만 이후 감각기관 이상으로 후각과 미각을 잃었고 신경 이상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신세경은 바코드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초감각을 가지고 있는 오초림 역을 분할 예정이다.
한편 수목드라마 ‘감각남녀’는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