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 "첫 주연작, 누 되지 않게 노력"

by김현식 기자
2022.04.01 15:08:1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배다빈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드라마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2시 KBS2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李가네’ 삼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으러 나서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 작품에서 배다빈은 거짓말을 한 남편과의 결혼을 무효화하기 위해 이혼 소송 전문 변호사인 이가네 둘째 이현재(윤시윤)을 찾아가는 퍼스널 쇼퍼(쇼핑 상담사)인 현미래 역을 맡는다.



지상파 드라마 주연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배다빈은 “주연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과 부담감이 전혀 없지는 않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작진과 동료 배우 분들을 믿으며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역할을 해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미래에 대해선 “밝고 건강한 사고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따듯한 색깔의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덧붙여 “감사하게도 현미래 역으로 선택 받았다. 매일 배운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청춘기록’ 하명희 작가가 극본을 쓰고 ‘대왕세종’, ‘다 함께 차차차’ 등의 김성근 PD가 연출한다. 출연 라인업에는 윤시윤, 배다빈, 오민석, 신동미, 서범준, 최예빈, 박인환, 박상원, 김혜옥, 박지영, 변우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신사와 아가씨’ 후속으로 2일 오후 8시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