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제아,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실용음악전공 교수임용
by고규대 기자
2016.03.17 17:40:42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보컬 제아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실용음악예술계열 겸임교수로 임용됐다.
제아는 최근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수준 높은 트레이닝과 냉철한 심사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걸그룹 보컬리스트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감성 있는 노래들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제아는 가수로서 뿐 아니라 티아라 효민의 솔로앨범 전곡을 디렉팅해 여성 프로듀서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아는 2006년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메인 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Abracadabra’, ‘Sign’, ‘Sixth Sense’, ‘Kill Bill’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천국의 나무’ ‘추노’ ‘빠담빠담’ ‘하모니’ 등 드라마, 영화 OST로 사랑받았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2집~5집, 조권&가인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B1A4, 가인&조형우, 에일리 등의 앨범에 작곡가로 참여했다. 2010년 첫 솔로곡인 디지털 싱글 ‘니가 따끔거려서’를 발표한 이후 2013년에는 미니앨범 1집 ‘Just JeA’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제아는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을 가진 많은 학생들과 함께 즐겁게 강의하며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음악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서종예 실용음악예술계열은 한국 포크음악의 거장 이정선 주임교수와 여성 최고 싱어송라이터 박선주, 복면가왕 ‘드렁작은타이거’로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던 휘성의 보컬트레이너 전봉진, 버블시스터즈의 영지, 빅마마의 이지영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