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김진수·이승우 등, 홍명보재단 자선축구 참가 확정

by이석무 기자
2015.12.09 14:10:55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해 홍명보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자선 축구대회에 쟁쟁한 스타플레이어들이 대거 참가한다.

재단법인 홍명보장학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13번째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5’를 개최한다.

축구를 통해 사회문제 극복에 기여하고 희망과 사랑을 나누고자 기획된 이 대회는 올 해 우리 사회의 주요 관심사 중에 하나인 ‘청년실업 해소’를 메인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홍명보장학재단은 경기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중 일부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힘든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 기금으로도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홍명보자선축구경기에는 각 리그를 대표하는 우리나라 축구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김진수(호펜하임)가 이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2015 K리그 도움왕에 오른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과 올시즌을 끝으로 화려했던 선수 인생에 마침표를 찍은 이천수 등 비롯한 K리그 대표 선수들도 출전했다.

더불어 J리그 시미즈 에스펄스에서 활약하는 ‘인민루니’ 정대세, 첼시 레이디스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여자축구 간판스타 지소연, , U-17 칠레 월드컵에 참가했던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의 이승우 등도 참가를 약속했다.

하프타임에는 유명 가수의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자선축구경기 티켓은 OK티켓(www.okticket.com)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자유석은 1만원, 플로어석은 3만원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자선축구경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홍명보장학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팔레스호텔 지하 1층 다이너스티 B홍에서 ‘자선축구경기 미디어데이’를 개최해 참가선수 명단 전원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