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패러디 포스터 "투컷은 빈지노가 아니라 빈티노"

by연예팀 기자
2015.11.27 17:22:04

에픽하이
[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 에픽하이가 연말 콘서트 홍보에 나섰다.

에픽하이는 26일 네이버 V앱에서 ‘꿈꾸는 개인방송(꿈꾸개)’를 진행했다. 이날 에픽하이는 연말에 있을 콘서트를 홍보하며 각종 패러디로 화제가 된 연말 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에픽하이는 첫 번째로 일리어네어의 도끼와 더콰이엇, 빈지노를 패러디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투컷이 “저는 빈지노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하자 타블로는 “빈지노가 아니라 빈티노”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서태지와 아이들’을 패러디한 ‘선웅이와 아이들’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타블로는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양현석 사장님께도 인정받은 패러디”라면서 “자세히 보시면 노래 제목 역시 ‘난 아빠요’ ‘교실 어디야’ ‘하여간’ 등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에픽하이는 콘서트의 막강한 게스트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에픽하이는 이번 콘서트에 “이하이, 범키, 윤하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게스트로 와주신다”고 말했다. 타블로는 “저희 노래가 피쳐링으로 완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공연에서 만큼은 더 멋진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 항상 게스트를 모신다”면서 “다들 본인 공연이 있는데도 기꺼이 참여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에픽하이는 다음달 5일 부산, 11일과 12일 서울에서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