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페스티벌, 캄보디아서 페스티벌 열린다

by고규대 기자
2014.06.23 09:53:08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K팝 커버 댄스 페스티벌’에서 우승한 까오위엔(27), 리오홍롄(26), 쉐이윈진(21), 공샤오닝(24)으로 구성된 스타댄스팀.(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K팝 페스티벌이 오는 7월 25일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 내 한캄협력센터(CKCC)에서 열린다.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이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K팝 월드 페스티벌’의 캄보디아 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대한민국 정부 주관으로 열리는 K팝 월드 페스티벌은 한국과 K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기량을 뽐내고 우정을 쌓는 축제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공연 실황은 KBS 월드를 통해 전 세계 2억 명의 시청자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캄보디아 선발전 우승자에게는 본선 참가 기회와 함께 갤럭시 휴대전화, 한국 왕복항공권, 디지털카메라 등의 부상이 주어진다. 신청자는 23일부터 7월 16일까지 자신의 노래 또는 퍼포먼스를 촬영한 비디오 파일을 이메일(cambodia@mofa.go.kr)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CKCC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750만 달러를 들여 세운 인재개발센터로, 도서관·세미나실·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