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송백경·송호범 등 故박정민 `추모`…"편히 잠들길"
by장서윤 기자
2011.02.28 18:51:06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가수 세븐, 송백경, 원투의 송호범 등이 27일 숨진 댄서 출신 가수 박정민을 추모했다.
송백경은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타시스템 정민이형이 안타깝게도 세상을 등졌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하늘에서는 펴안해지길 바랍니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그룹 원투의 송호범 또한 같은 날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10호에 고(故) 박정민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인 분들 마지막 인사 나누러 와주시길 바랍니다"라며 고인의 사망 소식을 지인들에게 알렸다.
세븐도 28일 오전 "기분이 묘한 밤이다… 쉽게 잠이 오지 않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밤. R.I.P"라고 전했다. 'R.I.P'는 'Rest In Peace'의 줄임말인 것으로 보인다.
고 박정민은 27일 오전 여자친구 집에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어 자살로 사인을 결론지었다.
박정민은 댄싱팅 스타시스템의 단장으로 장나라 김종국 세븐 등의 안무를 맡았다. 2000년대 초반 그룹 DND의 멤버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