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독립' 박원, 첫 라디오 DJ 발탁 "학창시절부터 꿈꿨다"

by김은구 기자
2016.02.26 16:33:24

박원(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뮤지션 박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박원은 EBS FM ‘음악이 흐르는 책방, 박원입니다’의 DJ로 확정됐다. ‘음악이 흐르는 책방, 박원입니다’는 오는 29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박원은 ‘박명수의 라디오쇼’,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 등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활약하기는 했지만 직접 DJ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원은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학창시절부터 라디오 DJ를 꿈꿔왔다”며 “라디오 게스트도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출연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겼다. 솔직, 담백하게 꾸밈없이 방송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원은 지난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에 입문했다. 이후 2010년 남성 듀오 원모어찬스로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디뎠고 다양한 공연, OST 참여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11월 정규 1집 ‘Like A Wonder’를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