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 김나진-김혜지 아나운서, 다정한 모습으로 '찰칵'
by박종민 기자
2014.07.02 17:18:33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오는 10월 9일 한글날 결혼하는 김나진 MBC 아나운서(35)와 김혜지 TBS 교통방송 아나운서(28)의 다정한 커플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아나운서국 웹진인 언어운사(ann.imbc.com)에는 최근 김나진 아나운서와 김혜지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과 두 사람의 셀카 사진이 올라와 있다.
| △ 김나진(왼쪽), 김혜지 아나운서가 한글날에 결혼하는 두 번째 아나운서 커플이 됐다. / 사진= MBC 아나운서국 웹진 언어운사(ann.imbc.com)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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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에는 단정한 차림의 두 사람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모습이, 다른 사진에는 밀착해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나진 아나운서의 듬직한 인상과 김혜지 아나운서의 남다른 미모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김나진 아나운서와 김혜지 아나운서는 오는 한글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 모두 아나운서인 만큼 뜻깊은 날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결정된 사항이다.
이들은 지난해 후배 아나운서의 소개로 처음 만나 1년 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두 사람은 김정근·이지애, 전종환·문지애 부부에 이어 MBC가 배출한 세 번째 아나운서 커플이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최근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팀 캐스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MBC ‘화제집중’, ‘우리말 나들이’, ‘불만제로’, ‘뉴스투데이’ 등을 진행했다. 김혜지 아나운서는 TBS 라디오 ‘주말이 좋다’와 TBS TV에서 ‘수도권 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