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좀비’ 공개, 존박-린-알리 ‘화려한 피처링 군단’

by정시내 기자
2013.10.10 18:40:31

JP 김진표가 정규 7집 앨범 ‘JP 7’을 발표했다. 사진-레이블벅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JP 김진표가 정규 7집 앨범 ‘JP 7’을 발표했다.

김진표는 10일 정오 벅스 등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총 10곡으로 채워진 정규 7집 앨범 ‘JP 7’을 공개했다.

이번 7집 앨범은 데뷔 후 18년 동안 쌓인 래퍼로서 김진표의 연륜과 노하우를 가득 담아냈다. 이를 반영하듯 존박이 피처링한 선공개곡 ‘영원토록’을 통해 그동안 시도한 적 없었던 어쿠스틱과 일렉트로닉의 크로스오버 미디움 힙합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타이틀곡 ‘좀비’는 최근 산이의 히트곡 ‘아는 사람 얘기’와 김진표의 ‘미안해서 미안해’ ‘너는 나를’ 등을 작업한 브랜뉴뮤직의 히트 프로듀서 콤비 원영헌과 동네형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특히 감미로운 목소리의 여성 보컬리스트 린(LYn)이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매력이 배가됐다는 평.



앨범마다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과의 피처링으로 다양한 곡들을 선보여 온 김진표는 이번 앨범에서도 존박, 린, 자우림의 김윤아, 알리, 마이티마우스의 쇼리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앨범을 완성했다.

김진표의 ‘JP 7’를 접한 음악 팬들은 “역시 김진표다”, “피처링 라인업 최고”, “타이틀곡 ‘좀비’ 듣기 좋은 멜로디에 린의 피처링까지 완벽하다” 등의 감상평을 남겼다.

소속사 레이블벅스는 “새로운 장르의 시도, 그리고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을 하며 음악적으로 욕심을 많이 낸 앨범”이라며 “‘들을 거리’ 많은 앨범으로 채웠으니 김진표 7집 ‘JP 7’에 음악 팬들의 큰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