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결별 고백 "여친과 청담동 111 찍기 시작한 후 헤어져"

by박종민 기자
2013.11.18 15:30:58

△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케이블채널 tvN 8부작 드라마 ‘청담동111’ 제작발표회에서 여자친구와 결별한 사실을 고백했다. / 사진= 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그룹 FT아일랜드의 멤버 이홍기가 여자친구와 결별했다고 고백했다.

이홍기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리얼드라마 ‘청담동 111’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화제가 된 여자친구에 대해 “‘큐사인’이 들어가면 촬영에 들어가는데 ‘큐사인’ 전 우리끼리 나눈 이야기가 영상에 들어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그 티저영상을 찍고 얼마 안 돼서 여친과 헤어졌다”며 “2주간 만나고 헤어졌다. 뜨겁게 사랑하는 걸 잘 못한다”며 결별 사실을 밝혔다.

앞서 이홍기는 ‘청담동 111’ 예고 영상에서 카메라가 돌아가는 줄 모르고 함께 있던 멤버들에게 “저 여자친구 있습니다. 얼마 안 됐어요”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는 부분 다시 한 번 갈게요”라고 말하자 사태를 알아차린 이홍기는 “아! 이것도 찍었어요? 안돼”라면서 당황해 했다.

한편 ‘청담동 111’은 배경이 되는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의 실제 주소지로 FNC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8부작 ‘리얼드라마’다. FT아일랜드를 비롯해 씨엔블루, 송은이, 이동건, 박광현, 주니엘, AOA 등 스타들은 물론 연습생, 대표, 매니저, 비서, 각 부서 담당자 등 FNC에 몸 담고 있는 모든 직원들이 ‘청담동111’의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