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vs 데프콘, 같은옷 맞아? 극과 극 패션

by김민화 기자
2014.03.19 19:03:01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1박 2일 시즌3`가 신선한 캐릭터들의 캐미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4차원 매력의 소유자 정준영과 완벽한 야생아이콘 데프콘이 같은 야상점퍼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같은 옷을 입었지만, 전혀 다른 느낌으로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4차원 매력의 정준영과 야생남 데프콘이 같은 야상점퍼로 극과 극 패션을 선보였다.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 캡쳐)
지난주 신안군 증도에서 펼쳐진 ‘새봄맞이 금연여행’에서 정준영은 그린 컬러의 야상점퍼를 착용했다. 앞서 지난 2월 경북 울진편에서는 데프콘이 같은 야상점퍼로 야생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들이 입은 건 같은 야상점퍼였지만, 두 사람의 체격과 스타일이 너무 달라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극과 극 패션의 예`로 이슈가 되고 있다.

정준영과 데프콘이 같은 옷으로 다른 느낌을 보여준 야상점퍼는 스웨덴 아웃도어브랜드 `피엘라벤`의 제품으로 자체제작한 g-1000 소재로 내구성과 기능성이 뛰어나 아웃도어룩을 즐기는 캠퍼들에겐 이미 유명한 아우터 제품이다.

상반되는 비주얼과 캐릭터를 가진 정준영과 데프콘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1박2일’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프로그램의 인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