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화, 미식축구 국가대표팀 코치.. 곤욕스런 동작에 선수들 `괴성`
by박지혜 기자
2015.02.04 14:54:58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피트니스 모델 예정화가 미식축구 2015년 월드컵 국가대표팀 스트렝스 코치(Strength Coach)로 임명됐다.
예정화는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 대표 트레이너로 임명받았어요”라며, “어깨에 큰 짐을 지고 많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은 스포츠로 똘똘 뭉치는 나라이니까… 이번 월드컵은 꼭 우승합시다! 그 날의 감동 다시 또 한 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사진 속 예정화는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동작을 취하며 건강미를 뽐내고 있다. 특히 훈련장에서 고난이도의 동작을 선보인 사진을 올리며 “오늘 알았다. 이 동작이 여자는 쉽지, 남자들에겐 곤욕스러울 줄이야. 국가대표 선수들의 듣도 보도 못한 괴성”이라고 전했다.
예정화는 과거 ‘동아대 여신’으로 불리며 ‘사격장 뒤태녀’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으며, 현재 ‘예정화의 피트니스’ 등 각종 광고 및 방송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예정화가 맡은 스트렝스 코치는 선수들이 스트레칭 등과 같은 준비운동으로 본격적인 훈련을 하기에 앞서 적합한 몸 상태를 만들도록 하는 운동을 담당한다.
미식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2박 3일 동안 미국에서 개최한 제5회 미식축구 월드컵 8강 진출을 위한 합숙훈련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