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진수완 작가와 손잡나…tvN ‘시카고’ 러브콜

by김윤지 기자
2016.12.16 14:54:29

박신혜(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박신혜와 진수완 작가의 만남이 성사될까.

16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미니시리즈 ‘시카고 타자기’(이하 가제, 연출 김철규·극본 진수완) 측은 박신혜 측에게 시놉시스를 전달하며 러브콜을 보낸 상태다.



이는 진수완과 박신혜라는 스타 작가와 한류 스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SBS ‘미남이시네요’(2009)로 아시아가 주목 하는 스타로 발돋움한 박신혜는 최근 SBS ‘상속자들’(2013), ‘피노키오’(2014), ‘닥터스’(2016) 등 흥행 불패 신화를 쓰고 있다. 진 작가는 SBS ‘형수님은 열아홉’(2004), KBS2 ‘경성스캔들’(2007), MBC ‘해를 품은 달’(2012), ‘킬미, 힐미’(2015) 등을 집필했다. 특히 ‘해를 품은 달’은 자체 최고 시청률 42.2%(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으며, ‘킬미, 힐미’의 주인공 지성은 이 작품으로 ‘2015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시카고 타자기’는 진 작가의 신작으로, 현재 시놉시스만 나온 상태다. 대본이 나온 후 캐스팅을 결정하고, 내달 중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영 중인 ‘도깨비’ 후속인 이제훈 신민아 주연의 ‘내일 그대와’ 후속으로 내년 3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