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앞둔 워너원 '2018 KPMA' 4관왕 '화려한 피날레'
by김은구 기자
2018.12.20 23:35:33
SM 5개 부문, 큐브 4개 부문 각각 수상
방탄소년단은 앨범상-본상 2관왕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워너원이 ‘제1회 대한민국 대중음악 시상식’(2018 KPMA)에서 4관왕에 올랐다. 오는 31일 예정된 계약 만료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시상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워너원은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KPMA’에서 대상 중 하나인 가수상과 본상, 올레tv 베스트 아티스트상, 인기상을 수상했다. 2018년을 결산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은 내년 초까지 예정돼 있지만 2018년 시상식은 KPMA가 마지막이라는 점에서 워너원에게는 의미가 충분했다. 워너원은 내년 1월 고별 콘서트를 남겨놨고 각종 시상식에도 참석할 예정이지만 공식적인 활동은 2018년 마지막날인 31일이 마지막이다. ‘2018 KPMA’가 계약 만료 전 열리는 마지막 시상식이다.
워너원은 “신인상부터 시작해 짧은 시간 안에 만은 사랑을 주셔서 대상을 받게 됐다. 백지였던 워너원을 사랑으로 채워준 워너블에게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앨범상과 본상, 트와이스는 음원상과 본상을 각각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비투비는 본상과 발라드상, 레드벨벳은 본상과 그룹댄스상을 받았다.
기획사별로는 SM엔터테인먼트가 2관왕 레드벨벳과 인가상 엑소, 본상 NCT127, 한류공연상 슈퍼주니어르 더해 5관왕, 큐브엔터테인먼트가 2관왕을 한 비투비 외에 펜타곤의 대중가창실연상, (여자)아이들의 신인상을 더해 4관왕에 각각 올랐다. 올해 음원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킨 숀은 인디상, 벤은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OST ‘갈 수가 없어’로 OST상을 받았다.
‘2018 KPMA’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가수상 : 워너원
△ 앨범상 : 방탄소년단
△ 음원상 : 트와이스
△ 본상 : 로이킴, 마마무, 오마이걸, 장덕철, NCT127, 모모랜드, 비투비, 레드벨벳, 트와이스, 워너원, 방탄소년단
△ R&B : 어반자카파
△ 발라드 : 비투비
△ 힙합상 : 사이먼 도미닉
△ 트로트상 : 태진아×강남, 홍진영
△ 솔로댄스상 : 청하
△ 그룹댄스상 : 레드벨벳
△ 인디상 : 숀
△ 대중연주실연상 : 권병호
△ 대중가창실연상 : 펜타곤
△ OST : 벤
△ 한류공연상 : 슈퍼주니어
△ 땡스투유상 : 조용필
△ 인기상 : 엑소, 워너원
△ 신인상 : 더보이즈, (여자)아이들
△ 올레tv 베스트 아티스트상 : 워너원
△ 제작자상 : 김시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