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나희, 목소리도 '미녀'…'올드스쿨'서 팔색조 변신

by김은구 기자
2016.03.31 18:14:09

김나희(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미녀 개그우먼 김나희가 라디오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나희는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우리가 컬투보다 안 웃기면 어때’(우컬) 코너에 이광섭과 함께 출연해 청취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김나희의 출연은 화제였다.

‘김창렬의 올드스쿨’ 제작진에 따르면 김나희의 라디오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러나 특유의 개성을 뽐내며 사연을 바탕으로 한 상황극의 목소리 연기로 청취자들을 끌어들였다. “나희야, 너랑 사귀려면 어떻게 해야 되니?”라는 질문에 “얼굴이…”라며 뜸을 들이다 “얼굴이 뭐?”라고 묻자 “원빈이요”라고 대답한 것을 비롯해 여자친구 연기, 술취한 연기 등 거침없이 소화를 했다.



김나희는 지난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