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동료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by박은별 기자
2015.12.02 14:44:51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동료 선수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선수는 박병호였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오는 2일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메이필드 호텔 1층 메이필드볼룸에서 프로야구매니저 운영사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후원하는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수단 투표로 진행된 영예의 올해 선수상 수상자로는 박병호가 선정됐다. 팬 투표로 진행된 올해의 스타플레이어상 부문에도 박병호가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은 삼성 구자욱이 주인공이었다. 재기 선수상은 한화 정현석, 기량발전상은 두산 허경민, 모범상은 롯데 강민호가 각각 선정됐다.

퓨처스리그 선수상은 구단별 1명씩 뽑혔다. 삼성 홍정우, NC 김태진, 두산 서두원, 넥센 임동휘, SK 이윤재, 한화 노태형, KIA 박진두, 롯데 김재유, LG 전인환, kt 이창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한국프로야구선수 일동은 프리미어 12 대회 우승을 이끈 김인식 감독을 공로상 수상자로 정했다. 선수단은 김인식 감독에게 모든 선수들의 존경과 애정을 담아 공로 패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