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유기견 실태 다룬 다큐 내레이션 참여
by장서윤 기자
2010.10.22 18:55:27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개는 장난감이 아니에요. 예뻐하고 사랑하다 버리지 말고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배우 김정은이 MBC 스페셜 ‘도시의 개’(극본 고혜림 연출 김새별)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김정은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의 한 더빙실에서 MBC 스페셜 ‘도시의 개’(22일 밤 10시 55분 방송) 내레이션에 참여, 버려진 유기견들의 안락사와 동물학대에 대한 실상을 보면서 안타까움에 눈물지었다.
‘도시의 개‘는 한 해 버려지는 반려 동물(伴侶動物) 8만여 마리가 열흘 안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입양 되거나 안락사 되는 현실을 담았다. 반려 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천만 명이 넘어가는 반면, 의식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현실이다.
이에 프로그램에서는 물건을 사듯 필요에 따라 생명을 사고 버리는 인간의 이기심을 고발, 우리보다 먼저 유기동물 문제를 겪은 미국의 사례를 취재해 인간과 동물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김정은은 "대본을 처음 받아보고 너무 슬펐다"라며 "버려진 개들, 아픈 동물들을 어쩔 수 없이 안락사 처리하는 부분에서도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