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데뷔 첫 전국투어 '오래전 그날' 개최..24년 음악史 집대성
by강민정 기자
2014.07.28 15:57:48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전국투어를 시작한다.
윤종신은 28일 오후 트위터에 “윤종신 최초의 전국투어 콘서트이자 그의 음악 연대기 집대성 ‘오래전 그날’. 인천에서 시작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오래전 그날’ 포스터에는 오는 9월 6일 오후 7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갖는다는 정보가 담긴 문구와 함께 빛이 바랜듯한 사진 속 윤종신의 모습이 담겨있다.
윤종신은 이번 공연을 통해 최근에 선보이지 않았던 명곡을 준비해 ‘윤종신표 음악 일대기’를 재편성하겠다는 각오다. 남다른 자신만의 음악여정을 펼쳐놓을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이라는 브랜드를 비롯한 개인적인 음악활동과 함께 다양한 가수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앨범, 공연 등에서 호흡을 맞춰왔다. 성시경, 박정현 등 잘 알려진 가수들의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작사가로 대중에게 익숙하기도 하다. 엔터테이너로 예능계 거물로 성장하고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신예들을 위한 소속사 ‘수장’이자 ‘기획자’로 성공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속사인 미스틱89 레이블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음악페스티벌을 기획, 론칭하는 등 음악-방송계에 굵직한 획을 긋고 있다.
이번 공연은 수원, 대전, 부산, 일산 등에서 이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