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 김대주 작가 "정유미, 들장미 소녀 캔디"

by김윤지 기자
2017.03.20 14:53:57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배우 정유미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윤식당’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tvN ‘윤식당’은 배우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4일 금요일 저녁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김대주 작가가 정유미를 ‘들장미 소녀 캔디’에 비유했다.

김 작가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제작발표회에서 “정유미는 드라마와 영화로 보다 이번에 가까이에서 봤는데, 그 모습 그대로”라고 말했다.

김 작가는 “정유미는 캔디 같은 느낌이 있다. ‘윤식당’의 들장미 소녀 캔디다. 사실 그렇게 살면 안된다. 너무 힘든 상황에서 해맑게 살 수 없다. 윤식당의 주방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정유미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 환경이나 예능도 처음이고, 해외도 처음이라 힘들 텐데 그 와중에도 밝게 생활을 하더라. 본인이 좋아하는 게 있으면 본인 것도 즐길 줄 알안다. 뒤늦게 알았는데 정유미가 싸온 한식이 있더라. 생각보다 디테일하거나 배려있는 분이라는 걸 생각했다”고 말했다.



‘윤식당’은 인도네시아 발리를 찾은 신구·윤여정·이서진·정유미가 7일 동안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2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