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아, 美 흑인 래퍼 영입 "한국 힙합계 휩쓸 실력"

by정시내 기자
2015.11.04 14:20:29

라니아 알렉산드라. 사진=DR뮤직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라니아가 미국 흑인 래퍼 알렉산드라(Alexandra)를 영입했다.

라니아의 소속사 DR뮤직은 4일 “미국 흑인 여성 래퍼 알렉산드라(Alexandra)를 정식 멤버로 발탁해 이번 음반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라는 미국 출신으로 15살 때부터 가장 유명한 힙합 레이블 ‘데프잼레코드(Def Jam Recordings)’에 소속돼 활동한 바 있다. ‘데프잼’은 카니예 웨스트, 리한나, 드레이크 등 유명 힙합 뮤지션들이 소속된 세계적인 힙합 레이블이다.



이어 관계자는 “알렉산드라는 유튜브 등지에서 K팝 콘텐츠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을 지켜보면서 K팝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행을 결심하게 됐다”며 “랩은 미국 본토에서 온 래퍼 답게 한국 여성 힙합계를 손쉽게 휩쓸 수 있을 만큼은 놀랍다”고 전했다.

알렉산드라가 합류한 라니아는 오는 5일 미니 앨범 ‘데몬스트레이트(Demonstrate)’로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