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스페인전 원톱 출격...스페인 최전방은 모라타

by이석무 기자
2016.06.01 23:23:29

스페인전 최전방 원톱으로 출격한 황의조.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슈틸리케호 공격수 황의조(성남)가 ‘무적함대’ 스페인전 원톱으로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1일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 황의조를 최전방에 배치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좌우 날개에는 손흥민(토트넘)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배치했고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남태희(레퀴야)를 내세웠다. ‘캡틴’ 기성용(스완지)은 한국영(카타르SC)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윤석영(찰턴), 김기희(상하이 선화),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나란히 섰고 골문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지킨다.

이에 맞서는 스페인은 최전방 원톱에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를 배치했다.



미드필더로는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놀리토(셀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브루노 소리아노(비야레알)가 출전한다.

포백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 마르크 바르트라(바르셀로나), 엑토르 베예린(아스널)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이케르 카시야스(포르투)가 낀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소화한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선수는 빠졌지만 스페인도 현 시점에서 베스트11를 내세웠다.